요즘 더워 미치겠지요? 에어컨이 잠시라도 꺼지면 돌아가실 것 같기도 합니다.


헌데, 과거 인류는 에어컨 없이 여름을 잘도 살아왔다는 사실은 아세요?


우리가 좋아하는 노래 ‘섬머타임~~~~~ 앤더 리빈 이지 이~~~지~~~’ 같은 노래들이 다 에어컨 없던 시절이 만들어졌지요.


더워서 디질 것 같았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편안한 노래를 만들었을까요?


다 그 시대엔, 여름을 나는 방법이 있었고,

나름 ‘에어컨 없이도’ 여름도 즐겁게 나는 노하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 에어컨을 자발적으로 껐을 뿐 아니라, 아예 “전기란 원래 없는 거다”라고 생각하고 살면서

삶의 새로운 기쁨을 발견했다는 일본의 잘난 여자, 이나가키 에미코의 얘기가 있습니다.




“돈이 없다, 없다”고 난리를 떨면 더욱 돈이 없어지지만,

“돈을 아예 없애볼까? 전기를 아예 없애볼까?”라고 작정하고 덤벼들면,

돈이 오히려 남아돌고,

에어컨이 없어도 그럭저럭 지내게 된다는 경험담이 그녀의 책에 있습니다.



대개 “더 벌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노오력하지요.

헌데, 노오력하면 돈이 모이나요?

노오력 할수록 점점 더 쪼들리지 않나요?



방법은 끊는 겁니다.

돈을,

전기를,

자본주의적 쳇바퀴 돌기를,

그리고 기업의 마케팅에 휘둘리기를

끊어야,


비로소 돈이 모이고,

인생이 즐거워진다는 그녀의 경험에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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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에어컨 등 편리한 것들을 끊음으로써 새로운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돈이 없어지지 않아 고민"이라는 이나가키 에미코의 책을 읽어봅니다.

과거의 이른바 돈절약 가이드북이 "고통을 참아라"고 가르쳤다면, 에미코는 "돈 안 쓰고 문명의 이기를 끊으니 더 재밌네?"라고 웃으면서 갈쳐준다는 것이죠. 재미없으면 못합니다. 그런 면에서 에미코의 책은, 돈에 휘둘리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지요.

이런 인생관의 전환을 위해서는 '홀로서기'가 절실히 필요하며, 그러한 홀로서기의 요령과 재미 역시 이나가키에게 배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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