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김정일 위원장은 부하들에게,

총과 달러를 내놓고 “둘 중 하나를 집어라”고 선택 강요.


달러를 집은 부하에겐 묵묵부답.

총을 집은 부하에겐

“네가 맞다. 달러는 없어도 된다. 총(핵)만 있으면 달러를 뺏을 수 있잖아?”고 칭찬했다고.



그래서 김정일 통치 아래서, 달러가 없었기에, 아니 달러가 있었어도 군대-핵개발에 몰아넣었기에 최소한 30만 명이 굶어죽었다는.....


이런 교훈, 즉 달러보다는 총을 집으라는 김정일의 가르침은, 아들 김정은에게도 분명 전달됐을 텐데....




물론 김정은은 아버지 대에 아버지와 함께 일했던 고위 관료들을 잇달아 숙청함으로써

“(아버지가 물려준 정치 아닌) 내 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내비쳤고,

그걸 하나하나 실행해나가는 과정인지라,

김정일과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조선족 학자 리소테츠(이상철)가 정리한 ‘김정일 전기 - 김정은 체제 왜 붕괴되지 않는가’가 열거하는 김정일의 온갖 악행들.


1. 판문점에서 도끼로 미군 장교 두 명을 죽이고(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2.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를 일으켜 남한 외무부장관 등을 집단 살해했고


3. 1990년대 들어 북한을 제한적인 개혁개방으로 이끌고 가려 한 아버지 김일성을 심장주치의를 교체함으로써 죽게 만들었고 등등


은둔-포악형 지도자로, 이런 악행을 도맡은 김정일의 불행한 어린 시절과 동생의 연못 익사.


이 책을 통해 보는 아버지 김정일과,

아들 김정은의 차이는?



<따박따박 읽어내는 북손탐의 재밌는 동영상들>




고흐가 미쳤다고? 이렇게 맨정신인데? 

고흐는 열정만의 화가라고? 책을 이렇게나 많이 읽은 지식인인데? 

우리가 잘못 배운 빈센트의 진면모!



메시와 호날두 중에 누가 좋냐고? 

난 단연코 호날두!! 

왜냐고? 인간적이잖아!! 

동양인 비하하느라고 눈찢는 메시가 좋으니? 

호날두는 저런 천박한 짓 말라고 메시 같은 것들한테 아래위로 찢어주잖아.   


"아래위로 눈 찢어진 야만인들아!"라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법이 있다고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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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광이” 등 온갖 욕을 먹어 가면서 

핵 개발에 올인하더니,


일단 ‘핵 보유 국가 급’으로 올라간 뒤에는,

요즘 미국을 상대로 현란한 외교 기술을 선보이는 북한…


이렇게 집중과 선택을 통해, 

"하나를 완결하고, 그 다음 순서로 옮겨간다"를 김정은 위원장이 잘 해낸다면, 

앞으로 판세가 만만치 않겠다는 예상도 해봅니다. 



북한 외교관들이, 본국에서 돈이 거의 안 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름 실력을 발휘하는 이유를, 


한국으로 망명한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 태영호는

"싹수를 보고 뛰어난 영재를 평양외국어학원에 진학시켜 외국어 훈련과 함께 외교관 훈련(상대를 휘어잡는 교섭술)까지 시키며, 

또한, 잘못하면 가차없이 숙청시킨다는 점도 북한 외교가 강한 이유 중의 하나다”라고 밝혔지요.



집권 뒤 북한 지도그룹을 김정일 시대의 늙다리들로부터 

완전히 젊고 실력있는 테크노크라트로 상당 부분 바꿔치기 했다는, 

김정은의 용인술이

미국과의 외교 무대에서 발휘될 판인가?



김정은의 용인술은, 이미 10대 때 농구 시합을 하면서 드러났다는 게, 

그의 10대를 함께 놀아준 후지모토 겐지(김정일의 숨겨진 스시 요리사)의 증언. 


형 김정철이 한 편을 먹고,

김정은이 한 편을 먹고

농구시합을 벌이면,


스포츠맨 스타일의 김정철은 지건 이기건 그냥 "해산!" 하고 끝내버리는데, 

김정은은, 잘하는 팀원과 못하는 팀원을 일일이 골라내

칭찬하고, 호되게 모욕을 주고 하면서 

최선을 다하게 만들어서 


후지모토 겐지로 하여금, 

"정은 대장은 역시 다르다"고 느끼게 했다는데…


과연 그에게 어떤 싹수가 있었는지를 

겐지의 증언으로 들어봅니다~~


<책 읽는 북손탐의 재밌는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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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때 북한이란 나라를 이어받아,

세계적으로 조롱거리가 됐다가,

올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를 만나면서 일약 세계 정치의 주인공 중 하나로 떠오른 김정은.


그가 될성부른 떡잎임을 알아본, 북한 정권의 내부자가 있으니,


바로 김정일이 ‘3층 서기실’에 숨겨놓고

스시를 만들게 한,

일본인 비밀 요리사 후지모토 겐지.


김정은의 7~18살 시절에 김정은의 놀이동무가 돼줬던 겐지.

벌써 2003년에 일본에서 출판한 책에서

“후계자가 된다면 그건 삼남 김정은”이라고 밝힌 점이 새롭게 조명받는데...


2003년이라면, 김정은이란 존재가 있다는 걸 

한국 국정원도 제대로 몰랐던 시점이었는데, 


도대체 겐지는 뭘 보고 떡잎을 알아본 걸까요?


김정은과 함께 일약 국제적 인기녀로 떠오른

김여정(어릴 적 이름은 '김일순'이었다는ㅎㅎ)도

아버지 김정일의 총애를 받았다는 일화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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