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남한은 먹을 게 없어서 어린이들이 쓰레기장을 뒤지고, 그 어린이들을 상대로 미군이 사격연습을 한다”고 날조했던 북한은,


김대중-김정일 정상회담 뒤 대량 경제원조를 받으면서 겨우 숨을 돌리고,


남한으로부터 대량 밀반입된 비디오 등을 통해 북한 국민들이 “남한이 잘 산다”는 걸 알게 되자,


어떻게 작전을 바꿨을까.


“남한 사람들은 잘 살지만, 그 잘사는 게 다름 아니라 바로 북한 김정일의 선군정치 덕이라는 걸 알게 됐으며, 그래서 김정일에 열광하고 있다. 그러한 열광 때문에 김대중도 꼼짝 못한다”고 거짓말을 해대기 시작했다는...


북한의 남한에 대한 이런 날조 역사,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장난질을 제대로 알고,

더 이상은 그런 짓을 못하도록 하는 게


앞으로 정말 제대로 잘 된, 실패가 없는

남북경협을 위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B. R. 마이어스의 책 ‘왜 북한은 극우의 나라인가’ 등에 나오는 내용을 정리해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동영상으로 고고씽~~




<따박따박 읽어내는 북손탐의 재밌는 동영상들>



번역의 신경지! 들리는대로 정직하게 번역한 아다모의 '똥블라네주'~~ㅋ

"네가 돈 벌어 나 줘. 지난 달에 빠졌수아~"


 

"네가 돈 벌어 나 줘. 지난 달에 빠졌수아~" 시키는 사장님 되려면

 

열심히 노오력하면 절대로 안 되고, 

더욱더 오오만 해져야 한다능~ㅋ




고흐가 미쳤다고? 이렇게 맨정신인데? 

고흐는 열정만의 화가라고? 책을 이렇게나 많이 읽은 지식인인데? 

우리가 잘못 배운 빈센트의 진면모!



메시와 호날두 중에 누가 좋냐고? 

난 단연코 호날두!! 

왜냐고? 인간적이잖아!! 

동양인 비하하느라고 눈찢는 메시가 좋으니? 

호날두는 저런 천박한 짓 말라고 메시 같은 것들한테 아래위로 찢어주잖아.   


"아래위로 눈 찢어진 야만인들아!"라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법이 있다고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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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방북 때 “대통령이 하루 더 머무는 것도 결정 못하냐?”는 트릭을 걸어, 남한 ‘자칭 보수’ 매체들을 열광케 했던 북한... 


김정일은 노 전 대통령을 맞는 순안공항(보는 눈이 많은 공개 장소)에서는 뚱하니 “니 왔냐?”는 뿌루뚱한 태도를 보여, 자신이 노 대통령보다 우위에 있으며, 그 전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노 대통령도 또 한 번 ‘북한에 굴복하러 왔다’는 이미지를 연출했다는 게 ‘왜 북한은 극우의 나라인가’를 쓴 B. R. 마이어스의 해석. 


김정일은 공항에서는 그런 태도를 취하더니 실내로 들어오자, 즉 보는 눈이 확 줄어들자 남측 방북단을 훨씬 부드럽게 대했지만, 불쑥 “하루 더 물러 가시라”는 외교 관례에 어긋나는 권유를 해 역시 권모술수-트릭에 강한 면모를 과시... 


김정일이 이처럼 트릭을 건 것은 노 대통령 때만이 아니라 김대중 대통령 때는 더 심했다는 게 마이어스의 전언. 


평양에서야 외신-남한 언론 등 보는 눈이 많으니 맘껏 날조 공작을 못했지만, 지방에서는 주민들을 모아놓고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만나는 장면이 TV에 나오면 북한 지방 간부가 확성기에다 “김대중은 백기를 들고 장군님께 항복하러 왔습니다”고 외쳤다는 증언도 있고.... 


또 비밀경찰을 여행객으로 가장시켜 전국 읍과 마을에 보내 “우리는 평양 내부 사정에 밝은 사람들인데, 김대중은 사회주의를 포기하라고 김정일 장군을 설득하기 위해 평양에 왔지만, 역으로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장군님에게 설득당해 얼떨결에 ‘지금부터 미국 말을 안 듣겠다’는 항복성 문서에 도장을 찍고 내려갔다”는 날조 선전을 했다는 비밀경찰 자신의 증언도 있고... 


이런 더러운 장난질을 했던 게 김정일 시절의 일인데, 김정은 위원장은 달라야 할 텐데.. 


겉으로는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을 하면서 뒤로는 이처럼 공작질을 해대면, 북한 국민들은 왜곡된 남북정상회담 이미지를 가질 수밖에 없고, 그러면 결국 남북 화해협력은 좌절되기 쉬워지니,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는지도 우리가 잘 지켜봐야 합니다. 


과거의 잘못이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는 차원에서, 과거 남북정상회담 당시의 북한 장난질을 점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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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이 햇볕정책이란 명목으로 10년간 무조건적인 원조를 퍼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북한으로부터 쥐꼬리만한 호의도 얻어내지 못했다”(B.R. 마이어스 저 ‘왜 북한은 극우의 나라인가’ 172쪽)이란 소리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신기하지요. 남한이라면 저렇게 원조를 받으면 황송해서라도 뭔가 보답을 하려고 국민적 노력을 할 것 같은데, 북한은 도대체 그런 게 없으니...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10년 햇볕정책이 떫은 뒷맛만 남기고, 결국 정권을 극우 세력에게 내준 데는 받기만 하고 되돌려주는 데는 거의 무관심했던 북한에도 책임은 없다고 할 수 없지요.


헌데, 남한 사람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북한의 이러한 행동 양식은, 마이어스의 책을 읽으면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그의 추론은 이런 거지요. 일제시대 일본제국주의가 식민지 조선에 ‘순결한 일본 민족’이란 신화를 심어놓는다.


도덕성에서 지구 최고인 일본인들을 가미(神)이 보우하시니, 질낮은 조선인들은 이를 배우라는 이데올로기다.


그런데 일본이 중국에서 전쟁을 일으키면서 2등 국민 조선인은 일본인의 뒤를 따라 만주로, 동남아로 진출하면서 3등 이하의 열등 국민들에게 폭력을 행하며 2등 국민으로서의 뿌듯한 자신감을 느낀다.


그런데 느닷없이 미국의 승리로 전쟁이 끝나고 일본이 패망하면서 일본인들이 놓고 간 ‘순결한 민족’의 빈 자리로 조선인들은, 남이나 북을 가릴 것 없이, 쏙 들어간다.


남한은 그나마 국제화-세계화를 거치면 이런 ‘순혈 인종주의’ ‘인종적 민족주의’가 옅어지지만, 북한은 그런 과정을 거칠 기회가 전혀 없었을뿐더러,


로동당 선전선동부가


△천황을 김일성으로


△후지산을 백두산으로


△90도 숙여 절하는 대상을 도쿄의 황궁에서 주석궁으로


교묘히 바꿈으로써,


북조선인들의 기존 인종주의를 그대로 온존시키면서

김씨일가에 대한 개인숭배도 달성해낸다는 이야기지요.


이렇게 북한인은 순혈민족이기에,

질낮은 미국-일본-소련-중국-남한 떨거지들이 돈을 벌어다 갖다 받치면,

그냥 “그래 너희는 너희들의 더러운 욕심으로 그렇게 돈을 벌었고,

우리 순결한 북조선 인민들은 사회주의를 지키느라 수고했으니 너희들 돈쯤이야 꽁으로 써도 되지”하면서 받아가서는,

되갚을 생각은 별로 해본 적도 없다는.....


마이어스의 이 ‘북한판 일본제국주의식 인종적 민족주의’ 설명을 듣고나면,

북한이 저렇게 비이성적으로 항상 고자세인지가 겨우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책이 스스로 자찬했듯 ‘김정일이 권력을 잡은 후 나온 북한 관련 서적 중 가장 중요한 책’이라는 이 책을 북손탐과 함께 천천히 몇 차례에 걸쳐서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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