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써야 난 즐길 수 있다니까"라고 말해야 효과 최고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성관계 때 콘돔 사용을 고집하는 여성은 덜 로맨틱하지만 더 성숙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자로 하여금 콘돔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은 “콘돔을 사용해야 더 즐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미셸 브로우더스 교수 팀은 대학생 193명에게 3가지 다른 동영상을 보여 주면서 콘돔 사용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를 조사했다.

3가지 동영상에서 여자는 콘돔을 써야 하는 이유로 △공포형: 성병이 무서우니까 콘돔을 써야 한다 △거절형: 콘돔을 쓰지 않으면 절대로 성행위를 안 한다 △유혹형: 콘돔을 써야 마음놓고 성행위를 할 수 있으니까 더 즐길 수 있고 섹시해진다고 말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이 3가지 전략 중에서 섹스가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략으로 세 번째 유혹형을 꼽았다.

성병을 걱정하거나 무조건 콘돔 없는 성관계를 거부하기 보다는 ‘더 즐길 수 있다’고 유혹해야 남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콘돔 사용에 응하고 성관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한 것이다.

학생들은 또한 어떠한 방법이든 콘돔 사용을 요구하는 여자가 덜 로맨틱하기는 하지만 더 정숙하며 어른스럽다고 평가했다.

단, 여학생들은 유혹형 방법으로 콘돔 사용을 꼬드기는 여자에 대해서는 ‘덜 솔직하고 더 난잡하며, 가정주부 타입은 아닌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림으로써, 같은 여성으로서 성적 매력을 과시하는 여성에게 더 가혹한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성 역할(Sex Roles)’ 최신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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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한국 정치권에서는 돈을 둘러싼 추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놀라운 이른바 민주 정권에서도 대통령과 일족을 둘러싼 금품 수수 비리가 쉬지 않고 벌어졌다는 것입니다.

 

청렴 기치로 내건 정권에서 대통령의 아들 등을 둘러싼 비리가 영락없이 터져 나와 , 한국 사람은 정말 어쩔 없나 라는 탄식이 터져 나오게 만들었던 것이죠.

 

그런데 미국에서 연구해 보니 내가 유혹에 넘어갈 같냐?”라고 자신 있어 하는 사람일수록 실제 상황이 되면 오히려 쉽게 유혹에 넘어간다는군요.

 

"난 유혹에 안 넘어가" 자신하는 사람일수록 더 위험

미국의
명문 노스웨스턴 대학 경영학과의 로란 노드그렌 교수 팀은 실험 대상자들을 모아놓고 음식, 담배 같은 유혹에 사람들이 얼마나 견딜 있는지 실험해 봤다고 합니다.

 

물론 실험 전에 이들의 성향을 조사했죠. 개인이 나는 유혹에 견딜 있다 생각하는 정도를 측정한 것입니다.

 

실험에서 배고픈 상황에서 달고 기름진 음식을 얼마나 먹는지 봤더니, 앞선 조사에서 음식의 유혹 정도는 얼마든지 이겨낼 있다 자신있게 말한 사람일수록 달고 기름진 음식에 쉽게 손을 대면서 음식에 탐닉하더라는 것입니다.

 

반면 유혹에 약해라고 자신없어 사람일수록 음식을 조금 시키거나 맛난 음식을 일부러 피해 과식하는 정도가 덜했답니다.



자신있어 하다가 살찌고 마약중독에 빠져
 

유혹에 빠져라고 자신있어 하는 사람일수록 쉽게 유혹에 빠져드는 이유는 유혹에 빠지기 쉬운 상황에 겁없이 스스로를 집어 넣기 때문이랍니다.

 

담배를 참는 실험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왔답니다. “담배 정도를 참냐?” 큰소리 사람일수록 영화 속 담배 피우는 장면만 보여 줘도 벌써 담배에 손이 가더라는 거죠.

 

이런 실험 결과에 대해 연구진은 사람들은 유혹을 이겨내는 자신의 능력을 실제보다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자신을 통제 못하면서도 있다고 생각하는 오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비만, 약물중독에 빠지게 된다 지적했습니다.

 

유혹 당하는 상황 자체를 피해야

그리고 유혹에 빠지지 않는 최선의 길로 연구진은 자신감을 줄이고, 유혹에 빠지기 쉬운 상황 자체를 피하는 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노드그렌 교수는 또한 재계나 정계의 리더일수록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감독 또는 규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 제안했습니다.

 

월가 금융인들의 끝모를 탐욕 때문에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경제난에 몰아 넣은 미국이니 만큼 경영학과 교수가 이런 제안을 하는 것도 당연하죠.

 

월가 금융인들이 횡포를 부리는 미국에도 이런 감시 시스템이 필요하겠지만 이긴 자가 먹는(winner takes all)’ 시스템이 극도로 발달한 한국에는 이런 규제-감시 시스템이 더욱 필요할 같습니다.

 


사법당국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한국

감사원이니
검찰이니 하는 조직들이 이런 일을 하라고 있지만 이런 조직의 일부 구성원들이 공익보다 사익을 먼저 추구하면서 권위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한국 법무부의 이름은 법에 대한 일을 하는 이지만, 미국 법무부 이름은 정의부(Department of Justice)입니다. 그리고 이름에 걸맞게 미국의 사법 시스템은 서슬퍼런 데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사법당국의 눈에 띄지 않는 문제 없이 있지만 넘지 말아야 넘어 조사 대상이 되는 순간, ‘인생 끝났다 생각해야 한다고 한인 교포들은 말합니다.

 

반대로 한국 사법 시스템은 살아 있는 권력 선을 마구 넘는 잘못에 관대해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죠. 계속 논의 단계에만 머물고 있는 고위공직자비리조사처 같은 조사 기관이 필요한 이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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