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 써야 난 즐길 수 있다니까"라고 말해야 효과 최고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성관계 때 콘돔 사용을 고집하는 여성은 덜 로맨틱하지만 더 성숙해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남자로 하여금 콘돔을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은 “콘돔을 사용해야 더 즐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위스콘신대학의 미셸 브로우더스 교수 팀은 대학생 193명에게 3가지 다른 동영상을 보여 주면서 콘돔 사용에 대한 학생들의 태도를 조사했다.

3가지 동영상에서 여자는 콘돔을 써야 하는 이유로 △공포형: 성병이 무서우니까 콘돔을 써야 한다 △거절형: 콘돔을 쓰지 않으면 절대로 성행위를 안 한다 △유혹형: 콘돔을 써야 마음놓고 성행위를 할 수 있으니까 더 즐길 수 있고 섹시해진다고 말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이 3가지 전략 중에서 섹스가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전략으로 세 번째 유혹형을 꼽았다.

성병을 걱정하거나 무조건 콘돔 없는 성관계를 거부하기 보다는 ‘더 즐길 수 있다’고 유혹해야 남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콘돔 사용에 응하고 성관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한 것이다.

학생들은 또한 어떠한 방법이든 콘돔 사용을 요구하는 여자가 덜 로맨틱하기는 하지만 더 정숙하며 어른스럽다고 평가했다.

단, 여학생들은 유혹형 방법으로 콘돔 사용을 꼬드기는 여자에 대해서는 ‘덜 솔직하고 더 난잡하며, 가정주부 타입은 아닌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림으로써, 같은 여성으로서 성적 매력을 과시하는 여성에게 더 가혹한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성 역할(Sex Roles)’ 최신호에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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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경험 제로" 女 10%-男 28%…"5회 이상 경험"은 여 14%-男 31%


짝을 찾기 위해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 여성은 비교적 고른 이성교제 경험을 갖고 있는 반면, 남자는 개인별로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초혼-재혼 희망 남녀 486명(남녀 각 243명씩)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성 교제 경험이 단 한 번도 없다"고 밝힌 비율이 여자는 9.9%에 불과했지만, 남성은 27.6%나 됐기 때문이었다. 이성 교제 경험이 없는 경우가 여자는 10명 중 1명에 불과하지만, 남자는 3명이나 된다는 결과다. 

이런 결과는 비에나래가 재혼전문 업체 온리-유와 함께 18~25일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조사해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여성의 교제 경험은 3회 경험(21.8%), 5회 경험(14.0%), 4회 경험(11.1%), 경험없음(9.9%)의 순이었다. 

반면 남자들은 경험없음(27.6%), 5회(18.5%), 10회 이상(12.4%), 4회(15.2%), 2회(9.1%) 등의 순이었다. 

‘5회 이상 경험’ 숫자를 보면 여자는 14%에 불과했지만, 남자는 30.9%나 됨을 알 수 있다. 

연애기술 좋은 남자는 누리고, 없는 남자는 개점휴업" 

결국 여자들은 남성들의 ‘대시’에 따라 비교적 균일하게 데이트를 경험하는 반면, 남자들은 개인의 능력-특징에 따라 “데이트를 아주 못하거나 아니면 아주 많이 하거나”로 나뉘는 개인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에 관한 한 남성에서는 쏠림 현상이 심하다는 분석이 가능한 조사 결과다. 

한편, 상대 이성과 사귀기로 결정한 다음 달라지는 행동 또는 마음가짐으로 남자는 가장 많은 40.7%가 ‘다른 여자에게 한눈팔지 않는 것’이라고 대답한 반면, 여자들은 가장 많은 46.1%가 ‘스킨십을 동반하는 것’이라고 대답해 차이를 보였다. 

즉, 남자는 본능적으로 여러 여자에게로 향하는 눈길을 ‘오직 내 여자에게만’ 향하기로 마음먹는 시점을 교제의 시작으로 생각하는 반면, 여자는 ‘마음을 열면서 스킨십 같은 신체적 접촉도 허용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생각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런 결과에 대해 온리-유의 이미화 책임컨설턴트는 “이성 교제 초기 단계에서는 남자가 주도적 입장이기 때문에 연애기술 등에 따라 교제로 발전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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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실험 결과, 금발 아가씨가 더 전투적

여자는 금발일수록, 남자는 힘이 셀수록 싸움을 일으켜서라도 자신의 목적을 이루는 ‘전사 같은 특징’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양의 경우 금발머리 여자는 다른 머리 색깔 여자보다 보통 더 미인으로 대접을 받으며, 이런 대접에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기 때문에 이른바 ‘공주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산타 바바라 캠퍼스의 애런 셀 교수 팀이 학생 15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바에 따르면 금발 머리 아가씨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데 방해가 일어날 경우 더 쉽게 화를 내며 싸움을 해서라도 원하는 바를 이루고자 하는 성향이 높은 것은 드러났다.

평소 특별대우 받기 때문에 자존심 세고, 자기 위주로 생각
더구나 이들 금발머리 아가씨들은 싸움을 하더라도 자신이 직접 싸우지는 않고 다른 남자들이 자기를 위해 싸우도록 하는 등 공주 같은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고 연구 팀은 밝혔다.

자신의 미모로 남자들의 협력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자신이 나서 싸우려 하지 않으며, 이는 자신의 미모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남자의 경우는 힘이 셀수록 더 잘 화를 내고 싸워서라도 자신이 목적하는 바를 이뤄내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갈색-검정색 머리 아가씨들은 화를 내는 경향이 덜했으며, 싸움보다는 더 열심히 일하거나 공부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발로 염색해도 '공주 효과' 발생

흥미로운 것은 염색을 해서라도 금발 머리가 된 아가씨들은 ‘원래 금발머리’와 비슷하게 성향이 바뀌더라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남자들이 금발머리에 대해 갖는 환상 때문에 금발머리 여자를 더 우대하고, 이런 대우에 금발머리 여자들이 익숙해지면서 더 자기중심적이 된다고 해석했다.

연구진은 “여자는 외모가 예쁠수록, 남자는 육체적으로 튼튼할수록 자신을 더 특별한 사람으로 생각하며 대접을 받아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실제로 금발머리 여자들은 특별 대우를 받으면서도 자신이 특별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세계 인구의 85%는 한국인처럼 검거나 갈색 머리카락을 갖고 있지만 서양인의 경우 1만1000여년 전에 금발머리가 생겨났으며, 특히 스칸디나비아 혈통의 영향을 받은 사람에게서 금발머리가 많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의 ‘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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