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와 최상목은 똑같은 사람.

한국에서 고위 공직에 오른 사람은 다 똑같아.

시대정신? 그런 게 어딨어? 절대로 없지.

하지만 예측은 100% 가능해.

민주당 편 들거니까 걱정 놓으셔도 됩니다."

 

오떠케 이런 예측이 가능할까?

 

최동석 박사님의 말을 즉시 들어봅시당~~~~

 

https://youtu.be/65WM5JxR3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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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보도 태도가 이상합니다.

 

19일과 24일, 정보사 블랙요원들의 선관위 직원 납치 계획과, 폭탄을 소지한 블랙요원들의 미복귀 사태를 jtbc 뉴스룸 기사에서 완전히 삭제해버렸기, 즉 완전 무시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게 왜 뉴스가 안 되죠? MBC 뉴스데스크에선 톱 뉴스였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이들 미복귀 블랙 요원들 때문에 완전히 공포 분위기에 잠겼는데 왜?????

 

도대체 왜 이렇게 선을 긋고 보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뭔 꿍꿍이??

 

https://youtu.be/0cwj6cDa3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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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JytQcGLKCU

 

요즘 넘쳐나는 탄핵 관련 뉴스를 저녁 때 보려고 하면,

더 이른 시간에 시작하는 jtbc 뉴스룸부터 보게 되지요.

 

그리고 이어서 MBC 뉴스데스크가 시작되는데,

여기서 "다 비슷한 내용이겠지" 하고 jtbc로 끝내선 안 됩니다.

 

jtbc와 MBC는 분명히 다르고, 

기사를 다루는 기준도 많이 다릅니다. 

 

탄핵 관련 소식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미친 듯이 뛰면서 취재를 하는 유튜브의 현장 기자들 소식을 우선적으로 열심히 들어야 하고, 

 

이들을 활약상을 제대로 전달하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봐야 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MBC 뉴스데스크로 하루를 총정리해야 합니다. 

 

이처럼 이어지는 흐름, 즉 '유튜브 언론 + 아침에 뉴스공장 + 저녁에 뉴스데스크'와는 다른 흐름을 jtbc 뉴스룸은 보여주거든요. 

 

그 다른 흐름을 저는 '전통 언론인 중앙 미디어 그룹의 속성 또는 구태'라고 정리합니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돈버는 회사 소속의 대접 잘 받는 기성 기자들

 

여기서 전통 언론이란 의미는 '기자실에서 앉아서 기사를 쓰는'이라는 의미입니다. 

 

유튜브 기자들은 현장을 뛰어다닙니다. 왜냐고요? 기자실 출입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가령 뉴스타파나 더탐사 기자는 용와대(용산 대통령실) 출입 기자로 등록할 수 없습니다. 대통령실이 '언론 단체의 회원사라야 한다'는 등의 각종 기준을 내걸어 이들의 진입을 근본적으로 막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뉴스타파나 더탐사 기자들은 현장을 뛰어다닐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먹여살리는 건 시민 청취자들이니 시민들의 요구를 따르지 않을 수 없어요. 그러니 생동감있는, 피가되고 살이되는 기사들이 나오게 됩니다. 

 

반대로 중앙 미디어 그룹이나 MBC 기자 등 이른바 '리거시 미디어' 기자들은 각 부처의 기자실에서 아주 훌륭한 대접을 받습니다. 관리들이 얼마나 식사 대접, 술 대접을 잘하는지는 가까이에서 지켜보면 알 수 있어요. 왜 12월 3일날 친위 쿠데타 당시에 밤늦은 10시 반인데도 기자들과 술 마시고 있었다는 국민의힘 당직자, 대통령비서실 관계자들이 수두룩했잖아요.

 

12월 3일 화요일인데도 이렇게 기자들과의 밥자리, 술자리가 그득그득하니 얼마나 맛갈진지 몰라요. 

 

그러니 전통 언론 기자들은 밖으로 뛰어나가,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생생하고 피와 살이 되는 기사를 발굴할 필요가 아예 없어요. 그런 기사 발굴해봐야 회사 데스크로부터 "너, 왜 그래? 왜 부처 취재나 열심히 하지, 이런 영영가 없는 걸 취재하러 쏘다녀?" 같은 핀잔만 듣게 됩니다.

 

그러니 기자실이 제공하는 양질의 밥과 술과 선물을 즐기면서, 부처에서 나오는 기사만 쓰면 됩니다. 그래야 회사 안에서 칭찬 받아요. 

 

윤석열도 안 되지만, 이재명도 안 된다고?

 

그래서, 제가 최근 안 보던 jtbc 뉴스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아, jtbc는 윤석열의 내란 같은 미친 짓에는 반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재명에게 '어여, 집권하세요' 하고 맡길 리는 절대로 없구나. 분명히 선을 그어 놓고 취재하고 보도하는구나"입니다. 

 

이렇게 선을 긋고 임하니 탄핵 보도에서도 어떤 측면에서는 열심히 하지만, 또 어떤 측면에서도 기사를 뭉게기도 해요. 이럴 때 딱 맞는 표현이 '부자 몸조심'이지요. 

 

MBC도 부자인 건 맞지만, 이번 정권 들어서 워낙 두들겨 맞아서 부자 대접을 못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용와대 기자실의 회식에서도 MBC 기자들은 찬밥이 됐을 게 분명합니다. MBC 기자가 낀 회식을 대통령실 수석이 했다가는 아마 윤통에게 아작이 나기 십상이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천대를 받았고, 이번 계엄이 성공했다면 제일 먼저 지하실로 끌려갔을 게 MBC 기자들이니 죽지 않기 위해선, 정말로 열심히, jtbc처럼 선을 긋지 않고 취재-보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jtbc 뉴스룸 수준에 만족하고 이번 탄핵 보도에 응한다면? 아마도 1987년에 그랬고, 2016년에 그랬듯이 '시민이 열심히 죽쒀서 결국 개한테 주는' 결과가 또 나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성 언론은? 참고용으로 보고, 비판적으로 봐야 해요

 

저의 제안은 그래서? 
"jtbc는 참고 용으로 대충 보고, MBC는 총정리 용으로 반드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성 언론, 즉 이른바 '메이저 언론'의 기사를 볼 때면 반드시,

 

"기성 언론 기자들은 분명히 한계를 가진 기자들이고, 이러한 한계를 스스로 깨닫고 조심하는 극히 일부의 기자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기성 언론 기자들은, 돈 벌기 위해 만들어진 언론사 소속의 회사원일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시민의 이익보다는 자기 개인의 이익을 더 우선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고, 비판적인 시선을 거두면 안 된다"는 점을 당부하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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