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긴 생머리-큰 가슴 인기있는 이유
2. 사람은 원래 일부다처제 동물
3. 일부다처제 되면 남자가 행복?
4. 이슬람 '자살폭탄 테러'의 진짜 원동력
5. 아들 낳으면 이혼율 낮아지는 이유
6. 미남-미녀 부부는 딸 많이 낳는다
7. 천재나 범인이나 남자는 똑같다
8. 젊은 여자 가진 남자는 중년위기 없다
9. 정치인들 왜 이상한 짓? 그러려고 됐으니까
10. 남자는 성차별 안하기 때문에 성희롱


영어로 politically correct라는 말이 있죠. 직역하면 '정치적으로 올바른'이란 의미지만 실제로는 한국말로 치면 청소부를 환경미화원으로, 운전수를 운전기사로 부르는 것처럼 상대방 입장을 고려해 순화시켜 말하는 방법을 말하죠.


영국의 진화심리학자로서 "도발하기 위해 글을 쓴다"는 가나자와 사토시 교수(영국 런던경제대학)가 최근 '까놓고 말하는 인간 본성 10가지'(10 Politically Incorrect Truths about Human Nature)를 발표했습니다.

그 동안 쉬쉬하거나 아니면 공개적으로는 말을 돌려 하고 자기들끼리는 말해 왔던 인간 본성을 진화심리학적 차원에서 한번 터놓고 얘기해 보자는 것이죠.

얼마나 까놓고 말했는지, 말이 되는지 한번 살펴 보기로 하죠. 


인간 본성 1. 여자 보는 남자 눈, 국제공통인 이유

여기서 그가 까놓고 말하고 싶은 점은 "남자들이 날씬하고 허리 쏙 들어가고 가슴 큰 여자, 금발 머리에 파란 눈을 좋아하는 게 TV에 그런 여자들이 매일 나오기 때문, 즉 교육-문화에 의한 현상"이라는 사회과학자들의 통설에 대한 반박입니다.

날씬한 여자, 즉 허리가 홀쭉 하면서도 히프와 가슴은 툭 튀어나온 볼륨감있는 몸매를 남자들이 좋아하는 것은 TV가 없어도 나타나는 인류 공통의 현상이라는 주장이죠.

예로써 그는 TV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이란 여성들이 미국 여성보다 더 열심히 살을 빼려고 한다는 최근의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합니다.

여자 보는 남자의 동물적 감각은 다 이유가 있다

허리가 쏙 들어갔다는 것은 아직 한 번도 애를 배지 않았다는 증거이므로 젊은 여자의 상징이고, 가슴과 히프가 커서 허리가 쏙 들어가 보이는 것은 여성 호르몬이 풍부한 증거라서 애를 잘 낳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은 누가 가르쳐 줘서가 아니라 동물적 감각으로 이런 체형을 가진 여자들을 쫓아다니게 돼 있다는 것이지요. 

그는 이 부분에서 재미있는 예를 두 가지 듭니다. 하나는 남자들이 왜 여자의 긴 생머리를 좋아하는지이고, 다른 하나는 왜 큰 가슴을 좋아하는가입니다. 

긴 생머리 남자가 좋아하는 이유는 계속 건강했다는 증거이기 때문

긴 생머리에 남자들이 잘 넘어가는 것은 여성 건강의 상징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건강이 안 좋으면 머리카락에 기름이 잘잘 흐를 수가 없죠. 또 머리카락은 아주 천천히 자랍니다.

따라서 긴 생머리를 찰랑거리고 다니는 것은 이 여자가 몇 년 동안 좋은 건강을 유지해 왔음을 증명한다는 것이지요.

큰 가슴은 늙으면 처지기 때문에 젊음의 상징?

가슴 큰 여자가 인기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유방이 크다고 젖이 더 잘 나오는 것도 아닌데 왜 남자들이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있지만 하버드 대학의 인류학자 프랭크 말로우는 독특한 해석을 시도합니다.

그는 "가슴이 크면 젊어서는 탱탱함을 유지하지만 나이가 들면 큰 유방일수록 축 처지게 마련이므로 큰 가슴을 좋아하는 것은 젊은 여자의 고를 수 있는 한 가지 기준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는 군요.

남자들이 정말 '처지기 전'이라서 큰 가슴을 좋아하는지는 의문이지만 독특한 해석인 것은 분명하군요.

<책 읽는 북손탐의 추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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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고르는 남자 눈은 거의 비슷 … 여자의 기준은 꽤 달라 

남자를 안심시키기도 하면서 또 한편으로 긴장시키는 기사가 코메디닷컴에 나왔군요
. '인기녀 하나 놓고 여러 남자 경쟁하는 이유'라는 기사입니다.

 

이 실험은 여러 이성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고르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우선 여자가 남자를 고르는 기준은 보통 생각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흔히 꽃미남 또는 외모가 훌륭한 남자를 좋아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답니다.

 

여자 "저 여자가 좋아한다고 내가 좋아할 이유 없다"

남자는 " 저 남자가 좋아하면 나도 당연히 좋지"

  

실험 결과 일부 여자들이
"이 남자 멋지다"고 판단했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여자들이 "그래, 내가 생각해도 그 남자 참 멋있다"고 할 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는 남자의 외모 보다는 실력, 배경 또는 장래성을 더 많이 본다고도 하지만 이 실험은 사진을 보여 주기만 한 것이었는데 이렇게 사진만 고르고 남자를 고르는데도 여자들의 취향은 꽤 폭이 넓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자들도 외모상으로 마르고 근육질인 남자를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특징은 있었답니다. 그러니 남자로서 우선 똥배가 나와선 안 되겠고, 또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서 근육을 키우는 기본 성의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논문은 "여자는 이렇게 남자를 고르는 기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데이트 상대를 고르기가 상대적으로 쉽다"고 했네요. 사실 여자들은 기본적으로 접근하는 남자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상대 선택의 기본이기 때문에 '고르고 대시해야 하는' 남자보다는 부담이 덜한 편이죠.

 

그런 데다가 남자의 외모를 고르는 기준이 다양하다니 남들은 다 "별로"라고 하는 남자도 어떤 여자 눈에는 천생연분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남자는 왜 항상 날씬한 여자를 좋아할까?

 

문제는 남자들이죠. 이 연구에서 남자들은 압도적으로 날씬한 여자에 선호도가 쏠렸다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진화적으로 왜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게 됐는지는 아직도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허리가 얇은 여자가 '임신을 한번도 안 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좋아하게 됐다는 설도 있지만, 그렇다고 마른 여자가 꼭 애를 낳아 주는 데 유리한 것도 아닌데 왜 남자들은 항상 날씬한 여자를 좋아하도록 진화했는지는 아직 정확한 진화심리학적 해설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고르는 기준은 개인차가 거의 없어 이 남자가 좋아라 하는 여자는 대개 저 남자도 좋아라 하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우리가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여자에 대한 쏠림 현상'이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쁜 한 여자를 놓고 피가 튀게 되는 것이지요.

 

이러다 보니 남자들은 항상 경계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또 예쁜 여자가 데이트 중이라도 남자들은 탐나는 듯 힐끗힐끗 쳐다 보게 되고. 그래서 남자는 데이트 상대를 고를 때부터가 벌써 경쟁의 시작이며, 또 데이트를 하는 와중에도 '사주경계'를 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쏟게 된다는 것이지요.


 

남자는 경쟁에, 여자는 외모 치장에 에너지 쏟는다

 

물론 여자들도 일생 일대의 사업인 연애 사업을 위해 많은 에너지가 들어가는데 그 이유는 외모 멋을 내기 위해서죠.

 

남자들이 아주 균일한 외모 판단 기준을 갖고 예쁜 여자, 날씬한 여자를 추종해 대니, 여자들은 이에 맞추느라 필사적으로 외모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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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미쳤다고? 이렇게 맨정신인데? 

고흐는 열정만의 화가라고? 책을 이렇게나 많이 읽은 지식인인데? 

우리가 잘못 배운 빈센트의 진면모!




메시와 호날두 중에 누가 좋냐고? 

난 단연코 호날두!! 

왜냐고? 인간적이잖아!! 

동양인 비하하느라고 눈찢는 메시가 좋으니? 

호날두는 저런 천박한 짓 말라고 메시 같은 것들한테 아래위로 찢어주잖아.   


"아래위로 눈 찢어진 야만인들아!"라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법이 있다고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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