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에 가장 궁금한 건, ‘깜깜이 기간’ 중의 여론 판세 변화겠지요.
여론조사 전문가 박시영 컨설턴트는 "궁금하면 내 얼굴을 보면 된다"고 이미 말했지요.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서 1일 오전
“판세가 좋다.
이재명의 득표가 50% 선을 넘을 테지만
50% 초반이냐 55%까지 가느냐가 궁금하다"고 말했어요.
또한 최근 국민의힘과 한심한 구태 언론들이
유시민 작가의 '공중이 뜬 설난영의 발' 발언에 대해 공격을 집중하는 것에 대해
"여론에 영향 없다.
한 민주당 중진의원이 '대처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길래
오버해서 대응 말라. 그러면 오히려 역효과 난다고
조언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박시영 얼굴 미터는 '이재명 대통령 확정적'이란 예보지요.
한편,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는
"노무현과 박정희 지지율을 보면 대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고 했고,
D-3일까지의 조사 결과를 지난 토요일(31일) 유튜브에서 방송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노무현 대 박정희 지지율은
5월 29일(D-5일) 51.4% 대 35.4%로 16%포인트 차이였고.
5월 31일(D-1일)에도 50.8% 대 39.3%로 11.5%포인트 차이였습니다.
보수가 결집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가 계속 유지되는 중이라는 결론입니다.
리얼미터는 2022년 대선 깜깜이 기간에도 똑같은 조사를 실시했었습니다.
당시 노무현 대 박정희 지지는 딱 붙어 있었지만
깜깜이 기간 중 박정희에 대한 지지가 소폭(0.8%포인트) 오른 반면,
노무현에 대한 지지는 0.2%포인트 하락하면서
결국 윤석열이 아주 작은 차이로 승리하는 결과가 그대로 나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