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북한 김씨 왕조를 ‘잘난’ ‘독립투사’ 김일성이 세운 걸로 인식하고,
김일성보다 못난 아들 김정일이 대를 이은 것으로 생각하지만,
김정일의 일생을 연구한 재일본 조선족 학자 리 소테츠는 “그렇지 않다. 김일성을 왕가의 시조로 만든 건 영리하고 악랄한 김정일이었고,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북한의 모든 것은 김정일의 작품”이라고 책 ‘김정은 체제 왜 붕괴되지 않는가”에서 강조한다.
이 책을 모두 읽어보면 저절로 “아하, 그렇구나”라고 고개가 끄덕여지게 된다.
북한을 악마적으로 보는 일본 우익의 시각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지만, 김정일 관련 책 600권을 독파하고, 여러 관련자들을 인터뷰해 내린 결론이므로 참고할 만. 이 책 한 권 읽으면 600권 읽는 셈?ㅋ
왜 김일성은 알려진 것만큼 대단한 인물이 아니었는지(후계자 계획을 안 세운 지도자를 위대하다고 할 수 있나요?), 그리고 김일성보다 훨씬 못나 보이는 김정일이 어떻게 왕가를 실제로 수립했는지를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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