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JnFK3AliGo?si=_fq50vPwmnSo_Vqg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유시민 작가의 새 책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이 책에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조국혁신당이 지역구 후보를 내서 민주당과의 본선 대결이나

후보 단일화 경쟁을 하면 조국혁신당은 국민참여당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국민참여당은 유 작가 스스로가 2010~2011년 창당했다가 쓴맛을 아주 제대로 본 당이었죠.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게 현재의 민주당인데,

조국혁신당은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맞붙어 보겠다는 겁없는 계획을 7월 28일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은 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8월부터 지역위원장들을 임명하고,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물론 후년 지방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지역구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조국혁신당 합류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생길 것”이라고까지 덧붙였습니다.

 

민주당과 조국당이 지역구에서 경쟁한다면, 그게 바로 야권 분열이니,

벌써부터 껄껄 웃는 소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어나오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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