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베리아 출신으로 그린란드로 진출한 종족의 후손 특징 알아내
삽처럼 생긴 앞니에 혈액형 A, 대머리 될 유전자 특징 갖고 있어


게놈 특징을 통해 복원한 4천년 전 남자 '이눅'의 모습 상상도. 삽처럼 생긴 앞니에 나이 들면 대머리가 되는 유전적 특징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eurekalert.org, 그림= Nuka Godfredtsen)


덴마크 과학자들이 그린란드에서 발견된 4천년 전 머리카락 한 줌에서 당시 그린란드에 살았던 남자의 게놈을 완전히 분석해내는 데 성공했다.

이 남자는 동부 시베리아 출신으로 6400~4400년 전쯤 시베리아에서 당시 ‘신세계’였던 그린란드로 진출해 갔던 ‘사카크’ 족의 후손이어서, 시베리아를 통해 한반도로 이주한 유입 흐름과 연결될 가능성도 있다.

이 남자의 머리카락은 그린란드에서 발견됐다. 과거 인간 게놈을 완전 복원-분석하려면 영구 동토 속에서 언 채로 뼈나 머리카락이 발견돼야 했다.

화석화된 머리카락에서 처음으로 게놈 분석해내

그러나 이번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자연사박물관 연구진은 완전히 얼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 화석화된 형태의 머리카락에서 게놈을 분석해낸 것이어서, 멸종한 원시인의 게놈 분석에 새 시대를 연 것으로 평가된다.   

이들이 분석에 사용한 머리카락 뭉텅이는 1980년대에 그린란드 북서부 영구 동토대에서 채집돼 덴마크 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던 것이었다.

연구진은 이 남자의 이름을 ‘이눅(Inuk: '사람'을 뜻하는 그린란드어)로 정했으며,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 남자가 A+형 혈액형에 갈색 눈, 갈색 피부, 숱이 많은 검은 머리카락을 가졌지만 나이 들면 대머리가 될 유전자형을 갖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이눅은 또한 추운 날씨에 적응한 체질에 삽처럼 생긴 앞니를 갖고 있었으며, 귀지가 마른 편이어서 귓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당시 시베리아인들이 어떻게 그린란드로 건너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며 “배를 타고 건넜거나 겨울철 바다가 언 틈을 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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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미쳤다고? 이렇게 맨정신인데? 

고흐는 열정만의 화가라고? 책을 이렇게나 많이 읽은 지식인인데? 

우리가 잘못 배운 빈센트의 진면모!




메시와 호날두 중에 누가 좋냐고? 

난 단연코 호날두!! 

왜냐고? 인간적이잖아!! 

동양인 비하하느라고 눈찢는 메시가 좋으니? 

호날두는 저런 천박한 짓 말라고 메시 같은 것들한테 아래위로 찢어주잖아.   


"아래위로 눈 찢어진 야만인들아!"라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법이 있다고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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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사 결과, 서로 매력 느끼고 결혼 많아

결혼 뒤에는 돈 문제 때문에 다툼 잦아

 

남녀가 끌리는 조건에는 두 가지 설이 엇갈린다. 서로 비슷한 상대를 찾는다는 설도 있고, 서로 반대되는 성격을 찾는다는 설도 있다.  

여자는 자신과 닮은 남자에게 끌린다는 설 있지만...

닮은 남자에게 끌린다는 설은 지난 8월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 심리학과에서 나온 연구가 있다.

여성 60명을 상대로 조사하니 말로는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남자의 얼굴 사진을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아주 남자답게'부터 '아주 여자답게'까지 여러 단계로 나눠 포샵 처리한 사진을 보여 주며 고르라고 하니까 자신과 비슷한 남자를 고르더라는 결과다.

이렇게 자신과 비슷한 남자를 고르는 심리를 연구진은 "머리로는 남자다운 남자를 찾지만 실제로 거친 남자 얼굴을 보면 경계심을 느끼게 되고, 반대로 자신과 비슷한 외모에는 경계심을 풀게 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유전적으로 자신과 닮은 남자에게 끌리게 돼 있다는 설도 있고

자신과 닮은 남자를 좋아한다는 데에 대해선 유전적 요인도 거론된다. 엄마와 딸은 닮았다. 딸 유전자의 절반은 엄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엄마가 아빠에 이끌려 결혼했다. 엄마가 고른 남자 스타일을 딸도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 남자는 사실은 딸과도 닮았다. 왜냐하면 딸의 유전자의 절반은 아빠에게서 온 것이니까.

유명인 중 서로 닮은 커플로는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 탐 크루즈와 케이트 홈즈 부부가 꼽힌다.

여자는 배란기에만 남자다운 남자에게 끌린다는 설

여자가 거친 남자를 좋아한다는 설은 특히 배란기에 그렇다는 연구가 여럿 나와 있다. 역시 영국 스털링 대학 심리학과에서 지난 2007년 나온 연구를 보면 여자는 임신 가능성이 낮을 때는 자상한 여성스러운 남자를 선호하고, 임신하기 좋은 배란기에는 각진 남성적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의 이런 현상을 미국 텍사스 대학의 진화심리학자 데이빗 버스는 자신의 저서 '욕망의 진화'에서 "유전적으로 열등해 아기를 잘 볼 남자와 결혼해 남편 역할을 시키고, 아기를 배기 좋은 배란기에는 유전적으로 우수한 남자를 만나 수태하도록 여자는 진화됐기 때문"이란 얄궂은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해석은 억지가 아니라 실제 유명한 '킨제이 성 보고서'도 아기를 배기 가장 좋은 배란기 때 여성이 외도하는 빈도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3배나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렇게 여성이 자신과 닮은 남자를 좋아할 때도 있고, 또 반대로 자신과 달리 거친 남자에게 끌릴 때도 있다지만, 그렇다면 돈 쓰는 스타일에서는 어떨까?

구두쇠-큰손은 서로 끌리게 돼 있어

소비성향에 대한 남녀의 선호도 관련 연구가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커플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씀씀이가 헤픈 사람과 구두쇠는 서로 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된장녀는 경제관념이 철저한 남자를, 반대로 구두쇠 여자는 손큰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소비 성향에 불만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신과는 정반대 소비성향을 가진 이성을 짝으로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번 실험에서도 또 "말과 실제가 다른" 짝 선택 현상이 나타났다. 소비성향을 기준으로 어떤 이성을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나랑 비슷한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의 소비성향을 가진 사람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에도 이처럼 부부의 '손' 크기가 다른 부부들이 많은 것 같다. 한쪽이 마구 퍼대는 스타일이면 다른 한쪽은 꼭꼭 잠그는 스타일이고.

소비성향 다른 커플, 결혼 뒤 돈 문제 다툼 잦아

말로는 소비성향이 비슷한 사람과 결혼하겠다면서도 실제로는 정반대 스타일과 결혼한 사람들은 그래서 트러블도 많단다. 수입, 빚, 저축 같은 경제 문제에서 손발이 안 맞기 때문에 다툼이 잦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 소비성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면 경제 문제에 대한 트러블이 적어 잘 사는 편이란다. 사실 부부 싸움의 최대 주제는 자녀 문제는 두 번째고, 경제 문제일 때가 가장 많으니까.

이번 연구에서 드러난 재미있는 점은 부부가 둘 다 손이 커 펑펑 써대고 신용카드 빚을 지는 부부가 금슬은 좋은 편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둘 다 펑펑 돈을 써대기 때문에 빚은 늘어나지만 싸움을 별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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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 중에 유별나게 다리가 짧은 종들이 있죠. 반짝거리는 털에 침대다리로도 불리는 아주 짧은 숏다리를 가진 닥스훈트(왼쪽 사진) 처럼.  

 

이런 개들에 대해선 굴을 많이 들락날락거려 다리가 짧아졌다든지 아니면 육종업자들이 인공적으로 교미를 시켜 다리가 짧아졌다는 설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인공 교배를 통해 다리가 더욱 짧은 닥스훈트가 만들어지기도 했겠지만 원래 다리가 짧은 닥스훈트가 처음서부터, 즉 개가 늑대로부터 갈라져 나올 때부터 존재했다는 게 학자들의 분석입니다.

 

닥스훈트의 다리가 왜 그렇게 짧아졌는지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세계적 과학잡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릴 것이라는 기사를 미국 언론들이 716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립게놈연구소 연구진이 닥스훈트처럼 다리 짧은 개 여러 종자의 유전자를 분석해 얻은 결론은 늑대로부터 개가 갈라져 나온 초창기에 돌연변이로 다리 짧은 종자가 생겨나 오늘날까지 내려오고 있다라는 것이랍니다.

연구진은 개 835마리의 유전자를 분석했으며, 이 중 95마리는 닥스훈트처럼 숏다리 개들이었답니다.

 


성장단백질 생산하는 유전자, 보통 개는 하나, 닥스훈트는 2개

 

닥스훈트 같은 종자가 특이한 점은 다리를 제외한 몸의 나머지 부분은 다른 개와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다리가 짧고 다리가 커브 형태를 그리며 휘어 있는 게 특징이죠.

그래서 다리만 균형이 맞지 않게 짧은 이들 종자들은 몸 전체가 골고루 균형을 맞춰 가면서 작은 이른바 장난감 개들’(토이 푸들 같은)과는 확연히 다르답니다.

 

숏다리 개 종류는 닥스훈트 외에도 바셋 하운드(basset hound), 발바리개(pekingese), 코기(corgi) 등 최소한 16개 종류가 있답니다. 그리고 이들 16개 종자의 유전자에는 다른 개들에게는 없는 특징이 있답니다.

 

성장과 관련된 FGF4라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유전자가 있는데, 다른 개들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이 유전자가 닥스훈트 같은 종자에는 2개나 있다는 것이죠.

성장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하나 더 있으니 더 길게 자라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은 이유는 너무 빨리 자라게 하는 바람에 성장판이 일찍 닫히기 때문이랍니다.

 

사람 뼈 중에 가장 큰 것이 넓적다리 뼈이듯 개도 다리 뼈처럼 긴 뼈가 충분히 자라려면 성장판이 오래도록 작동해야 하는데 FGF4 단백질이 많이 생산되는 바람에 닥스훈트 같은 종자는 성장판이 빨리 자라 굳어버림으로써 다리가 짧아지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레트로진(retrogene) 역할로 모양 다른 개체 생겨

 

유전학에서 레트로진(retrogene)이라 부르는 특수 유전자가 생기는 바람에 닥스훈트 같은 숏다리 종자에서 FGF4 관련 유전자가 2개가 됐다는 것입니다.

 

그 동안 유전학에서는 레트로진이 생기면 한 개의 종이 2개로 갈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 연구로 레트로진이 새로운 종자를 만드는 게 아니라 같은 종 내에서 외형이 다른 개체를 만들어내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 처음으로 밝혀졌다고 보도됐습니다.

 

다리 짧은 개에 대한 연구는 인간 난장이에 대한 연구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답니다. 인간 난장이 중 3분의 2는 닥스훈트 같은 과정을 거치면서 뼈가 자라지 않아 난장이가 되고, 나머지 3분의 1은 아직 그 이유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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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미쳤다고? 이렇게 맨정신인데? 

고흐는 열정만의 화가라고? 책을 이렇게나 많이 읽은 지식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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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 중에 누가 좋냐고? 

난 단연코 호날두!! 

왜냐고? 인간적이잖아!! 

동양인 비하하느라고 눈찢는 메시가 좋으니? 

호날두는 저런 천박한 짓 말라고 메시 같은 것들한테 아래위로 찢어주잖아.   


"아래위로 눈 찢어진 야만인들아!"라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법이 있다고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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