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멤버들이 '코피' 발언을 했다고 사과하라고 난리인데..... 참, 시비도 별 시비를 다 보겠다.
나꼼수라는 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골방에서 떠드는 잡놈들'의 콘셉을 유지해 왔는데, 그래서 '코피' 발언도 그래서 나온 건데, 도대체 뭘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남자 넷이서 골방에서 떠들면 섹스 얘기도 하고, 낄낄거리고 그러는 것 아닌가? 골방에서 떠들다가 여자 얘기 좀 했다고 해서 사과하라는 게 말이 되나?
도대체 한국인들의 엄숙주의는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다. 도대체 왜 그리 참아주는 게 없고, "나는 지성적, 너는 무식해" "나는 객관적, 너는 주관적"을 지적하지 못해 안달들인지 모르겠다.
나는 나꼼수가 "쌍스러움"을 그냥 유지했으면 좋겠다.
나꼼수가 "씨바" "씨발" "야 이 새끼야"를 말하자면 방송어로 등원시켰는데(기성 언론이라면 절대로 이런 말을 못 쓰니까), 지금 '코피' 논란으로 나꼼수를 욕하는 사람들의 주장대로라면 인격을 무시하는 씨바, 씨발, 새끼야도 쓰지 말아야 하고, 썼다가는 사과해야 하나?
팟캐스트라는 게 개념상 그렇다. 맘대로 떠들고 맘대로 다운받아 듣는 거다. 할 말이 없으면 집어치면 그만이고, 할 말이 있으면 나도 팟캐스트 하면 된다.
글쎄, 이런 말 하면 너무 "억울하면 너도 성공해라"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여권이 중요하고, 여성의 신체 사용이 혐오스럽다면 페미니스트 단체들도 나꼼수 같은 팟캐스트를 만들어 '마초 꼴통'들을 조지고, 세력을 모으면 되는 것 아닐까?
이 사회의 악이 극에 달했고, 도대체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을 이해하기가 참 힘든 게 한국 사회인데, 왜 사회의 극악에 대해서는 별 말도 없던 사람들이, 여자를 손으로 만져 추행하거나, 특정 여자를 말로 모욕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진보언론이란 경향신문 등이 나서서 나꼼수에 대한 시비를 1면 톱 기사로, 게다가 속 지면에도 몇 페이지씩 할애하면서 기사를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웃고 넘어갔으면 그만이었을 것을, 도대체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는 언론의 저의는 뭔가 모르겠다.
나꼼수에서 여러번 얘기됐다. "기존 언론이 안 하니까 우리가 한다"고. 조중동매문은 물론 경향신문까지 포함해 그간 얼마나 이명박 정권의 패악질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고, 정말 목숨을 걸고 맞대결을 했는지, 의심이 된다.
나꼼수 멤버들은 어떤 면에선 정말 '목숨을 걸고' 고발하고 비판하고 욕하고 비아냥거린 것 아닌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이 여자에 대한 농담 한 마디 했다고 그간의 공은 다 잊고 그냥 팟캐스트를 집어쳐야 하는가? 사과하기 싫으니?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과정에서 농담 한 마디 한 것 가지고 사과하라고 무릎을 꿇리겠다는 소리는 도대체 뭐냐? 이 무슨 아랫목에서 방귀 뀌는 소리냐?
나도 참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속으로 근엄하고 엄숙한 '한국적 지식인'의 범주에 들겠지만, 참, 요즘 며칠간의 나꼼수 코피 논쟁을 보면서, 한국 지식인들의 문제를 새삼 느끼게 된다.
쫌 엄숙해지지 말자. 그냥 있는대로 보고, 내가 행동을 하자. 말로만 상대방 까지 말고.
나꼼수라는 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골방에서 떠드는 잡놈들'의 콘셉을 유지해 왔는데, 그래서 '코피' 발언도 그래서 나온 건데, 도대체 뭘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남자 넷이서 골방에서 떠들면 섹스 얘기도 하고, 낄낄거리고 그러는 것 아닌가? 골방에서 떠들다가 여자 얘기 좀 했다고 해서 사과하라는 게 말이 되나?
도대체 한국인들의 엄숙주의는 정말 무시무시할 정도다. 도대체 왜 그리 참아주는 게 없고, "나는 지성적, 너는 무식해" "나는 객관적, 너는 주관적"을 지적하지 못해 안달들인지 모르겠다.
나는 나꼼수가 "쌍스러움"을 그냥 유지했으면 좋겠다.
나꼼수가 "씨바" "씨발" "야 이 새끼야"를 말하자면 방송어로 등원시켰는데(기성 언론이라면 절대로 이런 말을 못 쓰니까), 지금 '코피' 논란으로 나꼼수를 욕하는 사람들의 주장대로라면 인격을 무시하는 씨바, 씨발, 새끼야도 쓰지 말아야 하고, 썼다가는 사과해야 하나?
팟캐스트라는 게 개념상 그렇다. 맘대로 떠들고 맘대로 다운받아 듣는 거다. 할 말이 없으면 집어치면 그만이고, 할 말이 있으면 나도 팟캐스트 하면 된다.
글쎄, 이런 말 하면 너무 "억울하면 너도 성공해라"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여권이 중요하고, 여성의 신체 사용이 혐오스럽다면 페미니스트 단체들도 나꼼수 같은 팟캐스트를 만들어 '마초 꼴통'들을 조지고, 세력을 모으면 되는 것 아닐까?
이 사회의 악이 극에 달했고, 도대체 일어나는 일의 대부분을 이해하기가 참 힘든 게 한국 사회인데, 왜 사회의 극악에 대해서는 별 말도 없던 사람들이, 여자를 손으로 만져 추행하거나, 특정 여자를 말로 모욕한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진보언론이란 경향신문 등이 나서서 나꼼수에 대한 시비를 1면 톱 기사로, 게다가 속 지면에도 몇 페이지씩 할애하면서 기사를 써야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웃고 넘어갔으면 그만이었을 것을, 도대체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는 언론의 저의는 뭔가 모르겠다.
나꼼수에서 여러번 얘기됐다. "기존 언론이 안 하니까 우리가 한다"고. 조중동매문은 물론 경향신문까지 포함해 그간 얼마나 이명박 정권의 패악질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고, 정말 목숨을 걸고 맞대결을 했는지, 의심이 된다.
나꼼수 멤버들은 어떤 면에선 정말 '목숨을 걸고' 고발하고 비판하고 욕하고 비아냥거린 것 아닌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이 여자에 대한 농담 한 마디 했다고 그간의 공은 다 잊고 그냥 팟캐스트를 집어쳐야 하는가? 사과하기 싫으니?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는 과정에서 농담 한 마디 한 것 가지고 사과하라고 무릎을 꿇리겠다는 소리는 도대체 뭐냐? 이 무슨 아랫목에서 방귀 뀌는 소리냐?
나도 참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속으로 근엄하고 엄숙한 '한국적 지식인'의 범주에 들겠지만, 참, 요즘 며칠간의 나꼼수 코피 논쟁을 보면서, 한국 지식인들의 문제를 새삼 느끼게 된다.
쫌 엄숙해지지 말자. 그냥 있는대로 보고, 내가 행동을 하자. 말로만 상대방 까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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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상황을 보자면 2012/02/07 14: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악에 대한 거시기보단, 전국민이 들고 일어나는.. 민중들이 들고 일어나는 어떤.. 혁명이나 폭동(?)을 방지하잔 뜻 같습니다.
그러니까, 기득권층도 그렇고, 야권도 그렇고, 이른바 진보로 생각되던 언론들도 그렇고.. 여기서 더 나아가지 않는 게 낫겠단 판단하에 저러는 거 같단 말씀!
그렇게 보면, 헌누리당이나 민주당의 저런 모습.. 이해가 아니가는 것은 아니죠!
너무 나아간 측면이 있거든요.
너무 극강으로 막장 상황을 만들어내긴 했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지금까지 해온 짓을 반대로 돌릴 순 없는 일이니...
그래서 저렇게 연대나 뭐.. 이런저런 시민들 뜻이 한 곳으로 모이는 걸 방지하잔 뜻으로다가...
^^
이해는 하고 또 충분히 공감할 부분인 건 확실합니다만,
거악을 그냥 두고 사람들 연대만 끊으려는 거 같아 씁쓸~하네요!
나는 똘마니다 2012/02/07 2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시원시원한 글입니다. 한 표드립니다
나꼼수가 2012/03/03 0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꼼수가 만약에 보수였다면 이런일쯤 그래그냥그렇지 하고 넘겼겠죠
사과하라는 사람들은 지금까지 나도 나꼼수의 지지자다, 동료다 라고 생각해왔는데
막상 제일 경멸하고 화가나는 족속들과 전혀 다를바가 없었다는걸 깨달은겁니다.
나경리 이쁘네~하고 엉덩이치고 생리하냐고 큰소리로 떠들어대는 사람들과 말이죠
여자들은 생각했죠 그런 능구렁이 같은 권위의식, 차별을 고쳐나가는 나꼼수가 좋다.
하지만 성욕감퇴제 먹을만큼 독수공방하니까 비키니입은 사진 보내자는 말은
전혀 여자를 동료로 보는게 아니였죠, 완전 동상이몽아닙니까?ㅋ
저는 코피빵은 웃을수 있는 농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쨌든 지금까지 같이 해왔고 또 믿고 비키니사진까지 찍은 사람에게 미안하다는 한마디는 너무 힘들군요
모든 여자들이 다 기분나쁘다고 생각치는 않을겁니다.
하지만 사과하라는 말이 나오자마자 꼴페미라는 말로 치부해버리는 사람들과 함께 촛불을 들고 물벼락을 맞기는 어렵지 않나요?
저의 문제 제기는 "꼭 지금 이때에, 전선을 형성할 필요가, 특히 진보 언론이라는 곳이?"였습니다.
페미니즘적 측면에서야 그런 문제 제기를 할 수 있겠지만,,, 진보 언론이라는 곳들이 '전선 분열'을 시키고,, 수많은 화급한 일들을 놔두고 마치 큰일이라도 난듯이 부채질하는 게 불만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나꼼수가 만약에 보수였다면 이런일쯤 그래그냥그렇지 하고 넘겼겠죠"에 대해서도 반론을 제기하고 싶군요. 다른 문제도 아니고 성희롱 문제에는 보수, 진보를 불문하고 동일한 잣대가 적용돼야죠. 보수들은 정말 깽판을 치고 다니는데도 "원래 더러운 놈들"이라고 그냥 놔두고, 진보는 작은 말실수라도 하면 바로 "꼴통 마초"라고 비난하는 건, 좀 너무 불공평한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