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biywzXIzx4

 

 

미국의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가 9일 현재 윤석열이 펼치는 작전은 미국인에 너무나 친숙한 트럼프식이라며 비판했습니다. 트럼프가 대성공한 작전인 무조건 부정하고, 규칙 깨버리기를 윤이 흉내내는 중인데, 과연 그것이 먹히겠냐는 것이지요.

 

미국 사람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이런 작전이 앞으로 펼쳐질 트럼프 2.0 시대에 윤의 , 책임없어작전에 도움을 줄지 폴리티코의 진단을 들어봅니다. 다음은 기사의 핵심 내용입니다.

 

한국으로 수입된 트럼프식 막무가내

 

윤의 경호원들은 관저를 봉쇄하며 체포를 거부하고 있고, 그의 법률 팀은 법 체계와 야당을 공격하고, 책임 회피 시도를 점점 더 대담하게 하고 있다. 이는 내란 혐의를 받았을 때 트럼프가 취했던 전술과 아주 유사하다.

 

윤이 트럼프를 따라하는 가장 노골적인 시도는 자신의 변호를 위해 미국 대법원의 면책 판결을 활용하려는 작전이다. 미국 대법원은 재임 중인 대통령의 공식 행위에 대해 광범위한 면책을 부여했으며, 트럼프는 이에 힘입어 2020년 선거 뒤집기 시도 혐의로부터 벗어났다.

 

같은 논리로, 윤은 계엄령 선포가 대통령의 헌법상 권리에 속하며 기소로부터 면책된다고 주장 중이다. 하지만 이런 주장이 한국 법정에서 먹힐 가능성은 낮다. 왜냐하면 한국 헌법은 현직 대통령이 내란이나 반역 혐의로부터 면책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의 더 효과적인 법적, 정치적 조치는 부정 선거 주장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선거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급진적 행동의 정당화 근거로 사용했다. 이러한 음모론은 그의 지지자들을 결속시키는 강력한 접착제가 됐다. 한국의 극우 음모론자들은 과거에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지만 윤은 그러한 정서를 국회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으로 연결시키고 자신을 구원자로 프레임하고 있다.

 

윤의 가장 헌신적인 지지자들은 탄핵반대 집회에서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라는 표지판을 흔든다. 이것 역시 트럼프 지지자들을 흉내낸 것이다. 이는 한국전쟁과 반공 투쟁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미국과 한국 보수파 간의 역사적으로 강력한 동맹관계를 보여준다.

 

이런 시위대에 대해 시카고 국제문제협의회의 아시아 연구 펠로우인 칼 프리드호프는 "그들은 자신들의 음모론적 신념과 현실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인정을 거부하며, 그런 능력의 결여가 진정한 유사점"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인들에게는 이 모든 것이 너무나 익숙해 보인다.

 

프리드호프는 "최선의 시나리오는 윤이 한국인들은 천천히 탄핵 찬성에서 멀어지게 하는 것"이라며 "그는 최대한 오래 지연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런 따라하기에도 불구하고 윤은 트럼프 같은 정치적 지속력을 가지지 못할 수 있다. 퀸시 연구소의 비상임 연구원으로 한국 정치를 연구하는 박성은은 윤 대통령이 영감을 주는 연설가가 아니며 추종자들에 대해 트럼프 같은 장악력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박은 "그에게는 좋은 출구가 없다. 그는 곧 체포될 수도 있고, 나중에 체포될 수도 있지만, 그가 어떻게 하든 대통령 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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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tuC-4A_IIA

 

"어떻게 보더라도 이건 Extra-legal이지".

 

한겨레신문의 번역에 대해서도 "오역이다" 반론 나오고ㅋㅋ

 

법에도 없는 권력이양을 마음대로 해버리니, 이거야말로 내란 사태의 지속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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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JnFK3AliGo?si=_fq50vPwmnSo_Vqg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유시민 작가의 새 책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이 책에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조국혁신당이 지역구 후보를 내서 민주당과의 본선 대결이나

후보 단일화 경쟁을 하면 조국혁신당은 국민참여당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국민참여당은 유 작가 스스로가 2010~2011년 창당했다가 쓴맛을 아주 제대로 본 당이었죠.

 

그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 게 현재의 민주당인데,

조국혁신당은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맞붙어 보겠다는 겁없는 계획을 7월 28일 발표했습니다.

 

조국혁신당 황현선 사무총장은 28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8월부터 지역위원장들을 임명하고,

내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는 물론 후년 지방선거에도 적극적으로 지역구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에서 공천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조국혁신당 합류를 고려하는 사람들도 생길 것”이라고까지 덧붙였습니다.

 

민주당과 조국당이 지역구에서 경쟁한다면, 그게 바로 야권 분열이니,

벌써부터 껄껄 웃는 소리가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어나오는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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