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의학자 “눈에 지방 축적된 안검황색종 보여”

“보티첼리의 ‘젊은이의 초상’ 주인공은 마판신드롬

라파엘 그림 속의 미켈란젤로는 신장결석 걸린 것으로 판단”

위 그림 설명: 다빈치 작 '모나리자'와 얼굴 확대도. 이탈리아 학자는 "왼쪽 눈에서 높은 콜레스테롤 때문에 생기는 병세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모나리자’(1503–1506년경)의 신비한 미소는 그림 속 주인공 여인이 높은 콜레스테롤 때문에 눈 주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안검황색종’에 걸렸기 때문일 수 있다는 새로운 학설이 나왔다.

이탈리아 팔레르모대학의 비토 프랑코 교수는 최근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나리자의 왼쪽 눈에서 피하 콜레스테롤 축적과 지방질 조직 종양이 보이는 등 콜레스테롤 수치가 아주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에 따라 그림 속 모델이 안검황색종에 걸렸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안검황색종은 지방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의 피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여 생기곤 한다. ‘모나지라’의 모델이 리자 델 지오콘도는 피렌체의 비단-섬유 상인과 결혼했다.

위 그림 설명: 파르미지아니노 작 '목이 긴 성모'(부분)와 보티첼리의 '한 젊은이의 초상’. 손가락이 유난히 길어지는 마판증후군에 걸렸기 때문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르네상스 시대의 그림에서 과학적 사실을 발견해내는 전문가인 프랑코 교수는 이밖에도 산드로 보티첼리 작 ‘한 젊은이의 초상’(1482~85년경 추정. 미국 워싱턴 소재 국립미술관 소장)과 파르미지아니노 작 ‘목이 긴 성모’(1535년경)의 그림 속 인물들은 “마판 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판 증후군은 유전적인 뼈 조직 병으로, 환자의 손가락이 유난히 길다. 두 그림에 묘사된 남녀도 손가락도 비정상적으로 길어 보인다.

위 그림 설명: 고대 그리스 학자들이 노니는 아테네 학당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미켈란젤로(앞쪽). 화가 라파엘이 그림에 슬쩍 끼어넣은 모습이다. 뒤로 문에서 걸어 나오는 플라톤(손가락을 위로 향한 사람)과 아리스토텔레스(손가락을 아래로 향한 사람)의 모습이 보인다.
프랑코 교수는 또한 라파엘 작 ‘아테네 학당’(1509–1510년경)에 등장하는 화가 미켈란젤로의 모습에서 볼 때 미켈란젤로는 무릎이 많이 부어 있어 신장결석으로 인한 요산 증가의 부작용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미켈란젤로가 시스틴 성당의 천장화 ‘천지창조’를 그리면서 빵과 와인만으로 연명했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신장 결석을 앓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따박따박 읽어내는 북손탐의 재밌는 동영상들>




고흐가 미쳤다고? 이렇게 맨정신인데? 

고흐는 열정만의 화가라고? 책을 이렇게나 많이 읽은 지식인인데? 

우리가 잘못 배운 빈센트의 진면모!



메시와 호날두 중에 누가 좋냐고? 

난 단연코 호날두!! 

왜냐고? 인간적이잖아!! 

동양인 비하하느라고 눈찢는 메시가 좋으니? 

호날두는 저런 천박한 짓 말라고 메시 같은 것들한테 아래위로 찢어주잖아.   


"아래위로 눈 찢어진 야만인들아!"라면서



돈에 구애받지 않고 사는 법이 있다고라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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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신고 뛰면 여자 하이힐 만큼 다리 관절에 충격 받아 


맨발로 뛸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트랙이나 트레드밀(런닝머신)에서는 조깅화를 신고 뛰는 것보다는 맨발로 뛰는 것이 발목-무릎-히프 관절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운동화 디자인 업체 JKM 테크놀로지 사의 케이시 케리건 박사는 학술지 ‘신체 의학 및 재활(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12월호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케리건 박사는 조깅을 하는 남녀 68명을 시판 조깅화를 신은 채 트레드밀에서 달리게 하면서 발목-무릎-히프 관절에 전달되는 충격을 측정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조깅화를 신고 뛸 때 전달되는 회전충격은 맨발로 뛸 때보다 엉덩이 내회전 1.54배, 무릎 굽힘 1.36배, 무릎 내반 1.38배나 됐다. 이러한 충격 증가는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고 걸을 때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보다 더 큰 것이었다.


"맨발로 뛰는 것 같은 운동화 디자인 나와야"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케리건 박사는 “운동화를 디자인할 때 발바닥 뒷꿈치의 충격을 흡수하도록 패딩을 발뒤꿈치 부분에 깔아 주고, 발 가운데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을 받쳐 주는 디자인이 기본이 돼 있다”면서 “이러한 디자인이 발을 보호할 수는 있겠지만 달릴 때 관절에 전해지는 충격을 더 늘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운동화 디자인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고 하지만 달리기를 하다가 관절에 부상을 입는 비율은 전혀 줄지 않고 있는 데는 운동화 디자인의 이런 문제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며 “발을 보호하되 최대한 맨발로 뛰는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조깅화를 디자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 이전에도 맨발로 뛰는 것이 더 좋다는 주장은 계속돼 왔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운동화를 신고 뛰면 뒷굽이 먼저 땅에 닿지만 맨발로 뛰면 발의 앞 부분이 먼저 땅에 닿기 때문에 충격을 더 자연스럽고 무릎에 전달되는 충격도 적다”고 주장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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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진단 환자 대상으로 생존율 조사 결과

새해에는 운동을 반드시 하는 이유가 또 하나 늘었다.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환자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보스톤 소재 다너 파버 암연구소의 제프리 마이어하트 박사 팀은 대장암 진단을 받은 남성 환자 668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운동량과 사망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이들 암 환자들은 대장암 진단을 받았지만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하지는 않은 환자였다.

환자들은 걷기, 자전거 타기, 요가,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했으며 연구진은 운동 강도를 조사했다. 연구 기간 중 환자 88명이 숨졌지만 연구진이 운동량과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비교했더니, 일정량 이상 운동을 한 환자들의 사망률은 운동을 하지 않은 환자의 절반에 불과했다.

일정 수준 이상만 운동 하면 돼

이런 사망률 저하는 환자의 나이, 암 진행 상태, 체질량지수(BMI,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 암 진단 시기, 종양 위치 같은 여러 요인들과는 상관없이 나타났다. 즉 암을 진단받은 뒤 운동을 시작하면 개인차는 있지만 운동의 효과에 힘입어 암 사망률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결론이었다.

신체 활동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은 알려져 왔지만 이번 연구는 일단 대장암 확진을 받았어도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하면 암 진행을 늦추거나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다른 연구 결과도 "운동하면 암 사망 줄어" 결론

이 연구에 앞서 영국 런던대학 연구진은 소화기계 암 환자가 신체활동을 꾸준히 하면 암 사망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학의 미셀 홈즈 교수 팀은 유방암 환자가 일주일에 3~5시간 운동하면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마이어하트 박사의 연구 결과는 미국 의학협회의 학술지 ‘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12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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